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지난 8월 18일부천시립박물관에서 2023년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앞두고 기획한 ‘고지도로 본 부천’ 특별전을 열었다.

 

지난 8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고지도로 본 부천' 개막식에 참석한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설훈 국회의원,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 <사진 제공=부천문화재단>

이 날 열린 개막식에는 설훈 국회의원, 임은분, 장성철, 구점자, 최옥순, 박성호, 손준기(이상 부천시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실 김춘성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 27일까지 부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고지도가 보여주는 부천 ▲사료가 전해주는 부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된 고지도 시기와 규모는 조선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20점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에서 소장한 원본을 똑같이 옮겨 놓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설훈 국회의원은 “부천의 역사를 고지도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전시”라며 “시립박물관이 부천 역사 연구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천 사람들의 살아온 궤적을 찾아 이를 박물관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역사적 자료에 담긴 부천의 뿌리를 찾아보고 부천의 정체성을 담은 부천 이야기를 복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지도로 본 부천' 특별전 <사진 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지도로 본 부천' 특별전 <사진 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지도로 본 부천' 특별전 <사진 제공=부천문화재단>

 
이 번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부천시립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2천 원 어린이, 청소년 1천 2백 원이며, 부천시민은 반값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