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진행
교육토론의 철학을 공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은 9월 5일(월) 오후 3시~5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학교 토론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희망하는 교사 197명을 대상으로‘2022 하반기 토론교육 네트워크 수업혁신 아카데미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부천교육지원청, 민주시민성 제고를 위한 교육토론 실천 전략 교사 온라인 연수 운영. <사진=부천교육지원청 제공>

 
본 연수는 토론중심 교육과정과 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한 ‘부천토론교육도시부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민주시민성 제고를 위한 교육토론 실천 전략’이라는 주제로 상명대학교 박재현 국어교육과 교수가 강의하였고 부천 관내 교원 197명이 참여했다.

특강의 내용은 민주 시민성과 연관된 교육토론(academic debate)의 가치와 교육적 기능에 대한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학생들에게 민주 시민의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교실에서 교육토론을 시행해 왔다.

부천교육지원청, 민주시민성 제고를 위한 교육토론 실천 전략 교사 온라인 연수 운영. <사진=부천교육지원청 제공>

 
교육토론에는 논리적 충돌로써 진리를 검증하는 입증책임의 원리, 절차의 평등성, 기회 균등의 원칙 등이 내재되어 있다.

특히, 자신의 신념과 다른 반대 입장을 옹호해 보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 차원의 성숙도와 인지적 공감 역량을 길러 학생들의 민주 시민성의 신장에 직결된다는 내용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A 교사는 “이번 특강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에 주관하고 실시하는 ‘2022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 행사(초등 9.24. 중등 10.22.)를 앞두고 교육토론의 철학을 공유하며 논제 설정 및 입론 구성 등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국장은 “부천교육의 방향은 교육공동체가 교육토론 역량을 강화하여 성숙한 민주시민성을 함양하고 질문이 넘치는 수업 속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는 배움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라면서, “부천의 중점 교육활동인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토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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