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도, 청각장애인의 철도 이용 개선안 발표

입력 : 20.05.28 17:26|수정 : 20.05.28 17:26|청소년기자단(siwaha5938@gmail.com)|댓글 0
수어 영상 전화기, 휴대폰 알림 서비스 등 도입 등 각종 개선 정책 발표...

 
지난 25일 서울역에서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장이 수어영상전화기로 수어통역센터 담당자와 시연통화를 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한국철도는 전국 주요역에 청각장애인용 수어 영상 전화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 1월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청각장애인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어 영상 전화기는 화상통화를 이용해서 수어통역지원센터 직원에게 방문 목적 등을 전달하면, 담당 직원이 철도공사 직원에게 대신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철도는 지난 23일 서울역에 시범 설치를 완료했으며, 각종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보완해 오는 6월까지 용산 등 전국 주요역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그 외에도 청각장애인이 안내 방송을 듣지 못해 하차를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휴대폰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열차 지연 등을 수어로 전달해주기 위해서 수어 영상 서비도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한국농아인협회와 합동 모니터링, 의견수렴을 통해 장애인 입장에서 열차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청소년 기자단 채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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