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작은도서관’에서 ‘다조아TV’와 함께..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진행한 ‘찾아가는 공동체 미디어교육’ 종강

지난 8월 17일 시루작은도서관(부천시 길주로 361)에서는 여러 우여곡절 끝에 10회에 걸쳐 진행해 온 ‘찾아가는 공동체 미디어교육’ 종강식이 있었다.
 
시루작은도서관(관장 오산)은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학습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동체 미디어교육’은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의 미디어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미디어 교육사업으로 2020년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했다.

시루는 부천시 협동조합협의회(회장 최승주)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미디어교육을 지난 5월 25일 개강했다. 협의회는 경기도 협동조합 공유·협업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부천시 관내 협동조합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조아TV”는 협의회에서 공동마케팅을 위해 개설한 유튜브 홍보채널이다. 회원사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영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는 영상제작 능력이 필요했다. 이러한 필요를 시민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공동체 미디어교육’이 충족해 주었다.

미디어센터는 김진영과 김태경 강사를 통해 공동체 미디어교육을 지원했다. 이들은 기획에서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영상제작 전반에 걸쳐 교육과정을 이끌었다. 총 10회기에 걸쳐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단하게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팁을 강의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긴 장마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교육에 참석한 협의회 임직원들에게는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시루작은도서관은 이외에도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영화에서 알 수 있는 한국사 이야기(총 8회)”와 경기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당신의 마음은 오늘, 안녕한가요?(총 4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 협동조합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홍보채널 “다조아TV”는 8월 말, 회원사들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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