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최초로 日 아카데미 최우수상 수상

지난 6일 일본 도쿄 신 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제 43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심은경 <사진=일본아카데미상협회>

심은경은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날아라 사이타마’의 니카이도 후미 등 4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심은경은 눈물을 보이며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소감을 준비 못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영화 ‘신문기사‘는 작년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을   모티브로 하여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충격적인  익명의 제보, 고위 관료의  자살과 이를 둘러싼 가짜  뉴스 속 진실을 취재하려는  기자의 고군분투가 담긴  서스펜스 장르 영화이다. 

심은경은 극 중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심은경 배우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1위에 등극을 하였으며  2월 13일 제 74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본 시상식에서 일본 영화로 여러 상을 거머쥔 한국 배우 심은경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글=청소년기자단 곽주영 기자>

영화 '시문기자'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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