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청년문제, 첫 번째는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기본소득국민운동 부천본부·부천2030청년포럼, ‘청년 일자리’ 주제로 토론회 열어
부천2030청년포럼 토론회 01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난 11일 기본소득국민운동 부천본부(상임대표 김명원)와 부천2030청년포럼(대표 이재웅)은 시루작은도서관(부천시 길주로 361)에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명원 경기도의원(기본소득국민운동 부천본부 상임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2030이 꿈꿀 수 있는 세상, 현재로선 멀게만 느껴진다. 진학, 취업에 이어 주거와 결혼문제까지 어느 하나 속시원한 대책이 없다.”며,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크고 높다. 이러한 상황에 부천 청년들이 모여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 제안하고, 지역 정치인들에게 청년정책과 공약을 묻는 ‘부천2030청년포럼’이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부천청년포럼과 이어지는 토론회를 통해 부천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들의 당면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구체화하겠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활기찬 젊은 도시 부천’을 만드는 일에 ‘부천2030청년포럼’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제를 한 나슬기 한세대학교 겸임교수는 “오늘날 문제를 찾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사회적 생존 및 성공에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따라서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찾고, 협력하여 창의적인 혁신을 이루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미래사회로 향하는 청년에게 당면한 과제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정보기술의 발달,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등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에 비해, 청년들은 아직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며, “그러나 미래사회는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합을 추구하는, 통합적 사고를 통하여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청년 일자리 정책이 마련해온 경제 선순환 구조의 확대와 함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단순 일자리 창출이라는 핵심적인 사고를 넘어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정책과 지원들이 제시된다면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만들어내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결 가능한 청년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이다.”고 했다.
‘부천2030청년포럼’ 대표이자 홍익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재웅 청년은 “그동안 부천시가 소비적 문화산업에 집중해 부천시 재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만화산업체들을 적극 유치해 투자하게 하고, 만화가 유망주들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만화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렇게 고도화시킨 만화산업은 기존에 진행한 만화 페스티벌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부천시의 대내외적 이미지 상기, 세수증대, 청년유입의 극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부천시의 교통망을 활용하는 산업체의 활성화와 소규모 공장들을 한데 모으는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서민정 청년은 “진정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일정 시점이 지난 이후에도 청년과 기업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른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소셜 벤쳐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관심있는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청년들의 고민이 해결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오원준 청년은 “자신이 좋아는 것을 경험하고 배워나갈 기회”를 달라며, “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가슴 뛰는 일을 할 수 있게 배워나갈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가 배워 성장하고, 그 성숙함이 모여 전문성을 이루면 그 이후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으리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원하는 교육을 받고, 청년세대가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에 종사하도록 도움을 줌으로 현재 국가가 미래 청년세대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합니다.”며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일상정책연구소 봉한나 대표는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유치를 위해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내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부천에는 실효성 있는 산업의 유치가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산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창업이 내포한 문제를 지적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창업의 지원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삭컴퍼니 김이삭 대표는 “창업과정에 대한 교육을 넘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업가 마인드를 기르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창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유튜브 ‘부천일개미 김명원TV’와 페이스북 페이지 ‘기본소득국민운동 부천본부’를 통해 전체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부천2030청년포럼’은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부천을 떠나는 청년들’, ‘부천 청년의 주거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과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제-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나슬기 한세대 겸임교수)
https://youtu.be/NayhfFasSTE
▮토론01-소비적 문화산업에서 생산적 문화산업으로(이재웅 홍익대)
https://youtu.be/bnjFUvaKQBs
▮토론02-‘금턴’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서민정 서울시립대)
https://youtu.be/879MSQN2IpE
▮토론03-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경험하고 배워나갈 기회를 주세요!(오원준 방송대)
https://youtu.be/7_jN7iBWBgs
▮토론04-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유치전략 필요(봉한나 일상정책연구소)
https://youtu.be/KcRpbCMoHLw
▮토론05-청년 창업자들 현장의 목소리(김이삭 아이삭컴퍼니)
https://youtu.be/ITWxP__56h8
▮자유토론-‘부천2030청년포럼’을 마치며
https://youtu.be/wKzrUhYzjHM
부천2030청년포럼 토론회 01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난 11일 기본소득국민운동 부천본부(상임대표 김명원)와 부천2030청년포럼(대표 이재웅)은 시루작은도서관(부천시 길주로 361)에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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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경기도의원(기본소득국민운동 부천본부 상임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2030이 꿈꿀 수 있는 세상, 현재로선 멀게만 느껴진다. 진학, 취업에 이어 주거와 결혼문제까지 어느 하나 속시원한 대책이 없다.”며,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크고 높다. 이러한 상황에 부천 청년들이 모여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 제안하고, 지역 정치인들에게 청년정책과 공약을 묻는 ‘부천2030청년포럼’이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부천청년포럼과 이어지는 토론회를 통해 부천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들의 당면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구체화하겠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활기찬 젊은 도시 부천’을 만드는 일에 ‘부천2030청년포럼’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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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제를 한 나슬기 한세대학교 겸임교수는 “오늘날 문제를 찾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사회적 생존 및 성공에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따라서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찾고, 협력하여 창의적인 혁신을 이루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미래사회로 향하는 청년에게 당면한 과제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정보기술의 발달,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등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에 비해, 청년들은 아직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며, “그러나 미래사회는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합을 추구하는, 통합적 사고를 통하여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청년 일자리 정책이 마련해온 경제 선순환 구조의 확대와 함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단순 일자리 창출이라는 핵심적인 사고를 넘어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정책과 지원들이 제시된다면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만들어내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결 가능한 청년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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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2030청년포럼’ 대표이자 홍익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재웅 청년은 “그동안 부천시가 소비적 문화산업에 집중해 부천시 재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만화산업체들을 적극 유치해 투자하게 하고, 만화가 유망주들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만화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렇게 고도화시킨 만화산업은 기존에 진행한 만화 페스티벌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부천시의 대내외적 이미지 상기, 세수증대, 청년유입의 극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부천시의 교통망을 활용하는 산업체의 활성화와 소규모 공장들을 한데 모으는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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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서민정 청년은 “진정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일정 시점이 지난 이후에도 청년과 기업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른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소셜 벤쳐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관심있는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청년들의 고민이 해결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오원준 청년은 “자신이 좋아는 것을 경험하고 배워나갈 기회”를 달라며, “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가슴 뛰는 일을 할 수 있게 배워나갈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가 배워 성장하고, 그 성숙함이 모여 전문성을 이루면 그 이후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으리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원하는 교육을 받고, 청년세대가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에 종사하도록 도움을 줌으로 현재 국가가 미래 청년세대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합니다.”며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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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책연구소 봉한나 대표는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유치를 위해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내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부천에는 실효성 있는 산업의 유치가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산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창업이 내포한 문제를 지적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창업의 지원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삭컴퍼니 김이삭 대표는 “창업과정에 대한 교육을 넘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업가 마인드를 기르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창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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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토론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유튜브 ‘부천일개미 김명원TV’와 페이스북 페이지 ‘기본소득국민운동 부천본부’를 통해 전체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부천2030청년포럼’은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부천을 떠나는 청년들’, ‘부천 청년의 주거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과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제-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나슬기 한세대 겸임교수)
https://youtu.be/NayhfFasSTE
▮토론01-소비적 문화산업에서 생산적 문화산업으로(이재웅 홍익대)
https://youtu.be/bnjFUvaKQBs
▮토론02-‘금턴’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서민정 서울시립대)
https://youtu.be/879MSQN2IpE
▮토론03-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경험하고 배워나갈 기회를 주세요!(오원준 방송대)
https://youtu.be/7_jN7iBWBgs
▮토론04-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유치전략 필요(봉한나 일상정책연구소)
https://youtu.be/KcRpbCMoHLw
▮토론05-청년 창업자들 현장의 목소리(김이삭 아이삭컴퍼니)
https://youtu.be/ITWxP__56h8
▮자유토론-‘부천2030청년포럼’을 마치며
https://youtu.be/wKzrUhYzj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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