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교사들이 말썽장이를 일부러 반장으로 임명했어요.
그 아이가 반장 일을 보며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고, 직책 무게를 깨달으면서 반듯해지고 의젓해지거든요.

어떤 애는 "나는 원래 이래."하면서 남들 지적과 비판에 맞서 일부러 더욱 삐딱하게 행동합니다. 그게 좋지 않다는 것, 저 사람들이 그런 짓을 싫어한다는 것을 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그런 애도 자신을 제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굴레에서 벗어납니다.

그런데 요즘 어느 부부는 평생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거짓과 위선, 탈법, 불법으로 살아온 탓인지, 삐딱한 짓을 하면서도 삐딱한 줄 모르고, 중책을 맡았으면서도 그 무게를 알지 못합니다. 밑바닥을 다 드러내며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이런 걸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을 텐데, 나를 찍었으니 모든 걸 다 보여주마."하는 것 같습니다. 지지자들도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을 겁니다.

태정태세문단세..
조선 왕조 수많은 임금 중에 성군은 예닐곱 명일 뿐이지만, 그 임금 덕분에 나머지 임금이 숟가락을 얹어 왕조가 500년 이상을 지탱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공화국도 그럴 겁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임금은 그 끝이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날은 2028년 5월에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난방비가 많이 올라, 많이 힘듭니다.
우리집은 이것저것 포함된 관리비가 100원 빠진 80만원입니다. 가스, 전기 요금이 더 오른답니다. 우리가 교훈을 얻기에 너무 비싼 수업료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