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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향민과 남한주민들이 함께 하는 봉사단 이야기..

기사승인 25-04-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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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퍼주는 한이랑 봉사단

사회적 협동조합 이음플러스와의 연대활동 두드러져

오늘은 남과 북이 함께 하는 봉사단 ‘한겨레이음사랑회’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한겨레이음사랑회는 북에서 남한으로 오신분들과 남한의 주민들이 함께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사실, 한겨레이음사랑회가 탈북주민이 먼저 시작하였기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정식으로 봉사단을 만드는 것에 생소하기도 했고, 외면도 받았고, 힘들었던 일이 많았겠지요. 그런데 놀라운건 이 어려움속에서도 보여지는 희망입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낙관의 정체는 바로 ‘사람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사실, 한겨레이음사랑회가 돈이 많은 단체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회의 유력인사가 있어서 지원을 받는 단체도 아닙니다. 단지 자신들의 가진 것을 나누는것에서 시작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와의 역사답사 삐딱이
 
 

가진것도 없고, 기댈곳도 없으니 자신들이 유일하게 가진 것, 바로 자신들의 몸과 시간으로 이 사회에 기여를 합니다. 여름이면 독거노인이나 취야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봉사를 합니다. 없는 형편에도 자신들이 회비를 걷고 공을 들여서 삼계탕을 만들어 나눕니다.

겨울이면 김치를 만듭니다. 작년 11월에 배춧값이 너무 올라서 김장봉사량이 적어질까 노심초사하던 봉사단 사무국장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오늘 봉사한 야채들 삐딱이
 
 

한겨레이음사랑회는 하나사랑협회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사랑협회는 리더가 무능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냥 무능이라고 해두겠습니다. 리더가 무능하면, 조직은 상처를 남기고 와해되기 마련입니다.

리더에게 비젼이 없다면, 활동에 있어서 공허함만 남게 됩니다. 결국 그 조직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폐허가 된 조직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힘겨운 상황에서 더 용기를 냈고 더 많은 활동으로 서로의 힘이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이웃들 삐딱이
 
 

하나사랑협회라는 이름을 버리고 한겨레이음사랑회로 개명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활동으로 이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걸었습니다. 매년, 민족문제연구소와 남북이 함께 하는 역사답사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이음플러스의 청소년 특별교육에 북한문화이해하기 수업도 진행합니다. 오늘처럼 통일나루터 단체와 연대하여, 이웃주민에게 채소 무료나눔도 하고 있습니다.이것만이 아닙니다.  어디서 후원이라도 들어오면, 조금의 시간이라도 된다면, 언제든 어디서든 바로바로 봉사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삼계탕봉사장 삐딱이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관심땡기지 않으십니까? 갑자기 같이 봉사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같이 웃고 봉사하며 희망을 만들어가고 싶지 않으십니까? 한겨레이음사랑회입니다.
가입문의 사무국장 김원옥 010 5826 5523
후원계좌 국민은행 591910 01 59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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