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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은 즐겁다

기사승인 20-08-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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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비즈쿨(Bizcool) 창업동아리 활동

소명여중, 진로체험교실, 마술사 제니의 “어쩌다 마술”

부천소명여자중학교(교장 김신영)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부터 사흘간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마술사로 변신해 “어쩌다 마술”이라는 책을 낸 마술사 제니(본명 황보현, 사회적협동조합 이음플러스 이사)의 특강이 있었다. 제니는 최근 출간한 저서 “어쩌다 마술”을 소개하며, “딴짓의 즐거움”을 소재로 자신이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했다.
 

마술사 제니는 강연을 통해 마술을 속임수, 사기로 알고 있는 이들에게 마술 속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의 원리와 마술은 사람은 사귀는 기술이라고 소개하며, 쓸데없는 일을 잔뜩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은 태어나지 않는다란 주제로 진로에 대한 고민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평범한 직장인에서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엉뚱하고 발랄한 딴짓으로 제2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는 마술사가 되기까지 혹독한 배움의 시간이 있었다고 전하며,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을 회상하기도 해 공감을 자아냈다.

행운은 그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마술사 제니. “준비가 되어있으면, 우연한 기회가 행운이 된다”란 메시지와 끊임없는 자기계발의 준비만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청소년들은 다양한 소감문으로 그날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1학년 친구는 “제니 마술사님께서 나의 꿈을 응원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솔직히 요즘 진로에 대해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공감과 따뜻한 격려가 필요했는데, 이렇게 강연을 통해 들으니 베터리가 채워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처음엔 모두가 어려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조급함이 사라진거 같다. 늦었다 생각할 때가 시작이라고 하는데 너무 조급해 하진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2학년 친구는 “어릴 때 내가 못한다고 생각했더라도 노력하면 된다라는 말을 믿지 않았었는데, 노력하면 된다는걸 제니 마술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깊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은 한번 시도해 보며 살자라는 마음도 먹게 되었다”

3학년 친구는 “처음 강의를 하는 직업인의 직업이 마술사여서 기대되었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강의도 너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워 집중이 잘되었다. 또한 강사님께서 전문적인 설명뿐만이 아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들려주시며 말하니 더 이해가 잘되기도 했다. 남들은 마술을 일찍 시작하거나 다양한 이유로 시작하지만, 그저 ‘딴짓’하나로 시작한 마술이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고 성공한 강사가 되신걸 보니, 정말 부럽기도 했다.

꿈이 있다면 상상할 수 있고, 상상을 행동으로 옮기면 언젠간 이뤄진다는 것이 강의를 들은 후 더욱 실감이 났다. 진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넘 유익한 강의였다.” 며 소감를 밝혔다.

끝으로 제니는 스토리텔링 마술을 통해 “여러분, 퍼즐 같은 인생의 한조각이 되십시오. 당신이 없이는 완성될 수 없도록 말이죠” 란 강열한 메시지와 함께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소명여중은 진로 지도를 맡고 있는 김중성(진로체험부장) 선생을 중심으로 ‘드론축구’ 등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비즈쿨(Bizcool) 창업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siru2019@naver.com)

<저작권자 이음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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