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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권으로 말하는 문화도시부천

기사승인 24-10-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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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도시부천 지속 가능포럼 #1

지난 10월2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문화도시부천 지속 가능포럼#1이 열렸다.
 
2024-문화도시부천-지속가능포럼-포스터
 
 
먼저 부천문화재단 한병환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부천이 문화도시를 선포하고 30여년이 지났는데, 과연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는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이 포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가 문화도시부천이라고 익숙하게 표현하지만 30여년동안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되는 문화구역은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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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모종린연세대 국제학대학원교수의 일상문화 시대의 상권과 문화지구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모종린교수는 크리에이터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꿀잼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창작과 노동이 통합되는, 만드는것의 즐거움을 알게된 시대에 크리에이터타운의 조성을 역설하며, 경기도 유일의 크리에이터타운인 수원행궁동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플랫폼경제를 수렴하는 크리에이터의 조건으로 1. 나다움 2. 장인다움. 3로컬다움을 제시햇는데 로컬다움에서 대전 성심당의 커뮤니티비지니스를 예로 한것이 인상적이었다. (대선시민 모두가 팬인 강력한 팬덤이 있지만, 대전 바깥으로 나가지는 않는다.) 
 
 
발제자들의-토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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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문화상권전략: 행궁동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박승현 공존공간대표의 발제1이어졌다. 박승현대표의 로컬문화상권의 시작은 기성세대가 볼때 다소 도발적일 수도 있는 행궁동점거예술축제였다. 점거란 단어가 갖고 있는 도발적이고 부정적 이미지를 청년의 열정으로 뒤집은 쾌거라고 말해야 할까. 이렇게 시작된 박승현대표의 동네상권과 연대하며 빨딱산맥주를 비롯한 수많은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박승현대표의 성공사례를 보며. 주목한 것은 그들의 재생전술이다. 일단 어떤 거점을 만들고 그것을 일정정도 이상으로 성공시키면. 그의 목표는 재생되어 이전하게 된다. 그의 할머니집에서 시작된 점거가 동네 양조장으로. 그리고 열평짜리 상권으로 다시 빨딱산맥주브랜드로 ..박승현대표에게는 재미가 곧 문화고, 문화가 있는 곳이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상권은 만들어진다.

힙천을 꿈꾸며로 시작되는 이호준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장의 문화가 어우러진 골목상권 발전방향의 발제가 이어졌다. 성수동 신당동 가로수길의 예를 들면서 떠나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한 방안으로 문화와 상권의 유기적 결합으로 도시를 더 활력있게 만드는 방안을 제시한다.

그 한예로 강릉이 왜 커피의 성지로 떠오르며 힙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단지 커피명소가 많은게 아니라. 커피의 제조부터 시작해서 커피의 모든 과정을 강릉에 담아낸 사실을 말하고, 상권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를테면 그래피티이벤트나 반려동물을 쟁점으로 하는 문화공연 및 플랫폼구축. 점포의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포장재 등에 문화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끝낸다.
 
 
발제자-및-토론자-단체사진
 
 
​마지막으로, 장해영시의원. 전혜선도시재생세타장등을 모시고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을 들으며 그리고 관객석을 채운 부천의 젊은 문화예술가들과 주민들의 질문속에서 부천에 대한 애정이 뜨겁다라는 느낄 수 있었다. 2차포럼은 문화도시부천이 귀담아 들은 관계자본이란 주제로 10월 18일 (금)14시 복사골 문화센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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